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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많은 병원들이 문을 닫습니다. 이럴 때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면 당황스럽죠. 특히 발열이나 가벼운 증상인 경증 환자라면, 무조건 큰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보다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응급의료포털 e-gen으로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발열클리닉을 찾는 방법, 그리고 중증 환자가 갈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추석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응급실·약국 찾는 방법
추석 연휴나 휴일에는 많은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상황 시, 경증과 중증 환자에 맞는 적절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경증 환자에 해당한다면, 큰 병원을 굳이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형 병원은 연휴 동안 매우 혼잡할 수 있으며, 경증 환자는 병원을 찾더라도 본인 부담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경증 환자와 중증 환자의 차이, 어떻게 구분할까?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할 것은 '내가 경증 환자인지, 중증 환자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증 환자는 큰 병이 아니거나 즉각적인 응급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나 가벼운 발열, 소화불량, 근육통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중증 환자는 응급 처치가 바로 필요한 상태입니다. 심근경색, 뇌출혈, 심각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증 환자로 분류되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경증과 중증 환자 구분하는 방법
본인 증상을 먼저 확인한 후, 의료진이 KTAS(한국 중증도 분류 기준)에 따라 중증도를 판단합니다.
1순위: 매우 중증
- 즉시 치료 필요 (심장마비, 무호흡 등)
2순위: 중증
- 빠른 치료 필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순위: 중등증
- 치료가 필요 (호흡곤란, 급성 복통 등)
4순위: 경증
- 1~2시간 내 치료 가능 (38도 이상 발열, 통증 동반 복통)
5순위: 비응급
- 급하지 않은 상태 (가벼운 발열, 가벼운 통증)
1-2. 응급상황 시 병원 가는 방법
- 중증 환자: 119를 통해 대형병원 응급실로 바로 이동.
- 경증 환자: 119가 지역 병원으로 안내. 대형병원은 혼잡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환자 유형별 방문할 병원
- 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열클리닉(107개소)
- 경증 환자: 지역 응급의료기관(136개소) 또는 당직 병·의원(4,000개소 이상)
- 중증 환자: 권역응급의료센터(44개소) 또는 거점응급의료센터(15개소)
2. 발열 환자는 발열클리닉 : 응급의료포털 e-gen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추석 연휴 동안 발열클리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국에 107개의 발열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전문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우려되는 경우라면 발열클리닉을 찾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발열클리닉을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통해 연휴 중에도 운영되는 가까운 발열클리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응급의료포털 이용:사이트에 접속해 발열클리닉을 검색하세요.
- 응급의료 앱 사용: 스마트폰에 응급의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위치기반으로 가까운 발열클리닉을 찾아줍니다.
- 전화 문의: 119, 129, 120으로 전화해 가까운 발열클리닉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열 환자는 무조건 큰 병원에 가는 것보다 가까운 발열클리닉에서 진료받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응급의료포털 e-gen 우리 동네 병·의원 찾기 : 경증 환자
경증 환자는 대형 병원이 아닌 문을 여는 병·의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은 약 4,000개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감기, 소화불량, 경미한 통증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실은 중증 환자가 우선이므로,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긴 대기시간을 겪을 수 있고, 큰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1 응급의료포털 확인
응급의료포털에서 문을 연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검색만 하면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3-2 응급의료 앱 다운로드
응급의료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E-GEN 앱은 실시간으로 문을 연 병·의원의 정보를 제공해 연휴에도 빠르게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3-3 전화로 확인
119, 129, 120으로 전화해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전화를 통해 안내받으면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증 환자가 갈 수 있는 병·의원을 찾을 수 있으니,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세요.
4. 중증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센터
반대로, 중증 환자는 즉각적인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전국에 44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15개의 거점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됩니다. 중증 환자는 이러한 응급의료센터를 찾아가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합니다.
또한, 119를 이용할 때도 중증도가 낮으면 지역 병원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증 환자라면 바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가는 것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중증 환자는 시간이 생명인 만큼, 미리 응급의료센터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추석 연휴에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증 환자는 문을 여는 병·의원을,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발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야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긴 연휴 동안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문 여는 병·의원과 발열클리닉, 응급의료센터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 중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응급의료포털이나 응급의료 앱을 활용해 가까운 병원을 빠르게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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